[시황]투자주체 `눈치싸움`…600선 `턱걸이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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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5 05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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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일 급등하던 인터넷주는 네오위즈만 3.55% 올랐을 뿐 다음·NHN·옥션·인터파크 등은 3∼4% 하락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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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SBS, 정부의 추가대책 기대감이 바탕이 된 국민카드, 거래소로 이전되는 엔씨소프트 등은 강세를 보였다. SK글로벌은 대규모 출자전환과 함께 감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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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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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어난 데 따라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지수 움직임에 부담을 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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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조장은기자 jecho@etnews.co.k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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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전보다 1.51포인트(0.25%) 떨어진 600.57로 마감했다.
카드주들은 필요할 경우 자체적인 카드채 만기연장 프로그램을 해볼 수 있다는 정부당국자의 언급에 힘입어 LG카드 4.71%, 외환카드 14%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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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 상승을 이끌어갈 만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미 증시의 하락 소식, 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움츠러들었다. 이는 120일 이동average(평균)선이 놓여 있는 44.29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.
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펼쳐진 가운데 0.21포인트(0.47%) 오른 44.17로 마감했다. 특히 거래량이 4억1675만주를 기록해 거래소시장과 비슷한 양상이었고, 거래대금은 1조7190억원으로 1년 6개월 만에(2001년 11월 7일 이후 처음) 거래소시장을 앞질렀다. 삼성전자는 약보합, KT·LG전자·포스코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