증시 당분간 `美 해바라기 장세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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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15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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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당분간 `美 해바라기 장세`





김대중 SK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“최근 시장의 불안은 펀더멘털보다는 수급상의 문제였다”며 “옵션만기가 지나면서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질 수 있고 미국 시장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어느 정도 증시 수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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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당분간 `美 해바라기 장세`
반면 국내 기업들의 실적 마감통계(15일)는 큰 影響(영향)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意見이 지배적이다. 이미 주요기업들은 개별 IR를 통해 실적을 알려왔고 이에 대한 影響(영향)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것이란 판단에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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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런 展望(전망) 도 미국 시장 안정을 가정한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 시장이 재차 급등락한다면 국내 증시 역시 이에 따르는 동조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평이다. 이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3425억원 규모 출회됐지만 악재로서의 影響(영향)은 미미했다는 얘기다. 거래소시장은 5.12포인트(0.75%) 오른 684.49로 장을 마쳤다.
<김승규기자 seung@etnews.co.kr>
옵션만기일을 별 탈 없이 넘어섰지만 향후 주식시장도 미국 시장에 따라 움직이는 ‘해바라기 장세’가 펼쳐질 것으로 展望(전망) 된다 옵션만기일을 넘기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주는 등 수급상 개선 요인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의 향배가 더 큰 影響(영향)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.
다.
최근 불안한 수급상황에다 옵션만기일이 겹치며 염려됐던 8일 국내 주식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. 경계선을 넘은 미국 시장의 불안과 경기둔화 展望(전망) 은 한국 시장의 상대적 우위 논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. 상대적으로 옵션만기 影響(영향)이 미미한 코스닥시장은 1.13포인트(2.04%) 상승한 56.47로 마감, 상승폭이 더욱 컸다.
한편 옵션만기후 주목해야할 주식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오는 13일 열리는 미 공개시장위원회(FOMC)의 미 금리인하 여부가 꼽히고 있다 김성노 동부증권 팀장은 “국내 시장의 수급 개선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필요하며 이는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”며 “과거 미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이 국내 증시였다”고 말했다.
일단 증시 전문가들은 만기일 이후 단기 시장 展望(전망) 만을 놓고 볼 때 반등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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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성호 교보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“옵션만기를 넘겼지만 최근 시장의 관심이 외국인의 매도 여부 등에 맞춰졌던 만큼 향후 국내 증시의 결정적 변수는 역시 미국 동향일 수밖에 없다”며 “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그 폭이나 성격 등은 철저히 미국 동향에 연동할 것으로 판단된다”고 밝혔다.